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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Me : 요즘 세대의 DIY





자그마한 거라도 내 손으로 했을 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DIY도 그렇지 않나요? 내 방 셀프 도배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전문가의 결과물처럼 깔끔하진 않지만 고생한 만큼 더욱 방에 애정이 가더라구요. DIY는 예전보다 훨씬 분야도 방대해지고 종류도 다양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세대의 DIY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로 보는 DIY 트렌드! 한 방에 주욱 알려드릴게요.






2016년 DIY에 대한 감성은 ‘예쁘다’, ‘맛있다’, ‘매력’, ‘힘들다’가 1위부터 4위를 차지했어요. 물론 직접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만들어 놓고 보면 예쁘고, 제작하는 과정 자체에 매력이 있잖아요? 

혹시나 아직 안 해보셨다면,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뭐든 그렇지만 특히 DIY는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끊기가 어렵거든요.





예전엔 인테리어나 요리, 패션 쪽이 성행했었죠. 청바지나 티셔츠를 직접 리폼해서 입는 사람이 TV에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그와 다르게 요즘은 촬영과 건강식, 여행과 원데이 클래스 같은 흥미와 실용이 접목된 분야들이 뜨고 있어요. 주변에 셀프 웨딩 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고, 샵에서 구매하면 비싼 네일 아트 서비스나, 천연 화장품, 요거트도 직접 만드는 게 그리 어렵지 않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DIY 경향이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기혼여성은 집과 음식, 교육의 비중이 높았어요. 아직은 집을 ‘관리’하는 역할은 여성이 조금 우세한 것 같아요. 싱글녀는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많고, 남성은 오로지 ‘재미’에 집중되어 있네요. DIY가 심화하면서 각 계층의 개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DIY 하면 역시 인테리어죠. 전체 중 1/3 이상이 DIY로  인테리어를 꼽네요. 아무래도 응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집 예쁘면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집 꾸며보면 아시겠지만 새집 같고 보람차고 기분이 남다르잖아요.

나만의 취향으로 내 공간을 만들어가는 건 누구나 공통으로 갖는 로망 아닐까요? 인테리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셀프 인테리어는 특히 계절과 해 영향을 받아요. 날씨가 선선해지고, 다시 더워지고 하면 이불이랑 옷도 정리하잖아요. 집을 크게 정리하고 나면 마음이 한결 산뜻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새해맞이 인테리어는 새해 다짐을 다지는 계기도 되고 새 출발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셀프 인테리어를 찾나봐요. 환경을 개선하는 것만큼 효과가 좋은 것도 없으니까요.





인테리어는 보통 남자보다 여성의 로망이 강한 편이잖아요. 결혼 하고 나서도 아내가 전체를 지휘하고 남편이 만드는 장면을 주로 본 것 같아요. 많은 여성들이 결혼 전부터 집과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요. 인테리어에도 단계가 있다고 해요. 본인은 어느 단계인지 알아보세요.


처음엔 그저 보는 단계에 그치며, 블로그 스크랩이나 사진을 저장해두는 것으로 시작해요. 그러다 가구 거리를 돌며 마음에 드는 의자나 테이블을 구매해 방에 배치해보죠.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것에 감동을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 딱 내 마음에 드는 소품을 발견하기란 참 어려워요.


그때가 되면 본격적인 DIY를 할 마음의 준비를 마치는 겁니다. 발품을 팔며 도구를 장만하고 하나둘씩 만들다 보면 어느새 집 전체를 꾸미고 있을 거예요. 이쯤 되면 작은 수납상자 만들기는 일도 아니죠.





50% 셀프DIY! 일명 반셀프가 유행인데요. 모든 걸 혼자서 하기엔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만 셀프로 하고 전문가의 영역은 남겨 놓는 방식입니다. 정성을 쏟을수록 자신의 색이 묻어나고, 합리적인 비용에 결과물까지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우리나라 DIY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를 꼽아봤습니다. 33세의 자녀가 없는 맞벌이 여성인데요. 주로 가구와 소품을 DIY 하며, 이케아와 다이소, 문고리 닷컴과 방산시장까지 두루 방문하여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활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맞벌이라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공간을 꾸리는데요. 30대 신혼 여성에게 DIY 소비는 ‘공간을 채워가는 평생 취미’이기 때문입니다.





DIY를 한다면 위 장소들이 매우 익숙하실 텐데요. 장소마다 특색이 달라 재미를 더한답니다.


1. 이케아 & 다이소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한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이케아&다이소’예요. 이케아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비교적 기존 가구와 매치가 쉽고, 합리적인 가격과 직접 조립하는 재미 때문에 특히 입문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지인 중 한 명은 마음이 허하면 이케아에 가는데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고, 인생의 큰 낙이라고 하더라구요. 공감하시나요?

프리미엄 문방구로도 불리는 다이소는 다양한 제품군과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강점이죠. 천 원, 이천 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품질도 좋지요. 일단 들어가면 뭐라도 집어오는 것 같아요.


2. 문고리 닷컴

온라인 매장 중에 가장 성한 곳을 꼽으라면 ‘문고리 닷컴’이라 할 수 있겠네요. DIY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 할 때 쓰일 도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지요. 저는 셀프 페인팅에 도전하면서 문고리 닷컴에 처음 접속했는데요. 어느새 바닥 장판을 보고 있더라구요. 항간에는 ‘가산을 탕진하게 한다는 문고리 닷컴’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3. 방산 시장

‘DIY 천국’ 혹은 ‘DIY의 성지’라 불리는 방산시장이에요. 직접 보고 정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물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몇 번 방문하다 보면 ‘전문가’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셀프 인테리어 고렙들만 느낄 수 있는 묘한 성취감이랄까요? 요즘 DIY 하는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활기도 넘치고, ‘진짜 뭔갈 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공간이에요.


4. 플리마켓

‘다른 사람은 어떤 걸 만들까’ 궁금하시다면 플리마켓에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DIY 아이디어도 얻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중에 흔하지 않은 유니크한 디자인이 많거든요. 물론 구매할 수도 있구요. 손재주가 있다면 셀러로 참가해서 직접 팔 수도 있어요. 손수 만든 소이 캔들이나, 팔찌 등 액세서리 판매하시는 분도 많고, 젊은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프리즘 3.0 (Prism 3.0)




City Lights – 신혼 또는 영유아 자녀가 있는 알뜰살뜰한 초보 살림꾼

이제 막 가정을 꾸려 집을 가꾸기 시작한 여성으로 알뜰한 소비가 특징입니다. 인테리어 역시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 DIY를 시작합니다. 육아와 출산을 위해, 구매 패턴으로 소비를 관리하는 꼼꼼한 살림꾼입니다.



[City Lights 자세히 보러 가기]



Momvengers – 무엇하나 포기하지 않는 똑 부러진 슈퍼맘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이면서 가정까지 소홀하지 않은 여성입니다. 일이 바빠도 가사를 돌보며, 자신의 취향까지도 포기하지 않지요. 인테리어도 똑 부러지게 하는 진정한 슈퍼맘!



[Momvengers 자세히 보러 가기]



데이터로 알아본 요즘 세대의 DIY였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직접 꾸미는 경험은 그야말로 근사합니다. 애정을 갖고 싶다면 시간을 들여 지긋이 보라고 하죠. 도전해보세요. 내 손으로 꾸민 집이 순식간에 러브 하우스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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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인 2016-18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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